"그때 안 좋았던 것은 그때고요, 하여튼 경기를 보면 알게 되실 거에요."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선발 투수 한현희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장정석 감독 역시 변치않는 신뢰감을 보내며 한현희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현희는 26일 인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장정석 감독, 임병욱과 함께 팀 대표선수로 참가했다. 이미 장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변함없이 한현희를 3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현희는 이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6일) 때는 불펜 투수로 나왔고, 준플레이오프 2차전(20일)에는 선발로 등판했는 데 계속 부진했던 것.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선발 브리검에 이어 7회에 나왔는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연속 안타 이후 교체됐고, 1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복귀한 준플레이오프 때는 3이닝 4피안타 6 4사구로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현희의 이런 부진에 대해 장 감독은 "내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라며 선수를 감쌌다. 그는 "한현희는 올 시즌 11승을 올려주면서 팀의 국내 선발 에이스급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나의 잘못된 생각으로 중간에 투입해서 실패했다. 도한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 당시도 너무 과도한 힘으로 던지다가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래서 가장 안타까운 선수 중 한명이 바로 한현희였다. 선발로서 중용해 이전에 안 좋았던 결과를 좋은 쪽으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한현희도 호투에 대한 약속으로 화답했다. 한현희는 "그때 안 좋았던 것은 그때였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일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어 "이후에 많이 연구해서 (단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다. (내가 나가는) 경기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과연 한현희가 자신의 말처럼 장 감독의 신뢰에 화답하는 호투를 펼치게 될 지 주목된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결혼만 3번하더니 결국...엄영수 근황 "국제결혼 6년차, 잘 살고 있다" (조선의사랑꾼) -
'연대 돈이 없으세요?' 이나연, 모교 축제 MC 논란...조롱 댓글에 "열심히 했을 뿐"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100억 CEO' 송은이, 회사 운영 얼마나 힘들길래 "시간 돌릴 수 있다면 절대 안 해"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3.[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4."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
- 5.손흥민 천만다행! 공격진 공백 우려, LAFC 감독 직접 밝혔다 "특급 유망주 이적 제안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