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국내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해외에서도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에 매출 2조7903억원, 영업이익 2357억원, 당기순이익 10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각 9%, 18%, 58% 성장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최초로 매출 5조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수주에서 분양,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한몫했다. 내실경영 즉, 부실 사업을 최소화하면서 우수입지 분양 및 시공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
대표적인 사례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이다. 다양한 교통호재가 있고 각종 상업시설과 함께 복합 개발되며 최고 높이가 65층에 달해 분양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1425세대, 5개동으로 구성되며 현재 분양승인을 앞두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이 위치한 청량리4구역에는 오피스와 오피스텔 등의 업무시설, 숙박, 백화점 등의 판매시설이 신축될 예정으로 롯데건설이 청량리 일대에 변화의 숨결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전략 국가로 선정해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단순히 시공만 수행하지 않고 국내의 복합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맡아 다수의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보유한 여러 사업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자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올해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해외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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