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첫 포스트시즌 선발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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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팀이 시리즈 2-0으로 앞서는 가운데 시리즈를 조기 마감하자는 특명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박종훈은 올해 14승 포함,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SK의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자리잡으며 가을야구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첫 포스트시즌 경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어려운 투구를 했다. 1회는 깔끔하게 넘겼지만 2회 2사 2, 3루 위기서 주효상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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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의 동점포로 경기는 2-2가 됐고 5회 박종훈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김혜성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뒤 송성문에게 희생플라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 서건창에게 내야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자 SK 더그아웃은 빠른 교체를 선택했다.
4⅓이닝 89개의 공을 던지며 6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원투수 산체스가 실점 없이 5회를 막아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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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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