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 수원FC를 제압하고 2위를 확정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은 성남(승점 62)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부산(승점 55)과의 격차를 7점 차로 벌렸다. 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만 남은 만큼, 성남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K리그2 2위를 확정했다.
부침이 있었다. 성남은 8월까지만 해도 선두권을 달리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선수단의 잦은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선두권 경쟁을 벌였던 아산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에 올라섰다. 성남은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 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다음시즌 K리그1 승격 가능성은 높다. 1위인 아산이 경찰청의 신규 선수 모집 중단 방침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서면서 자동 승격 기회는 2위 팀에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성남으로서는 2016년 강등 이후 두 시즌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한편,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천과의 대결에서 키쭈와 황인범, 안주형의 연속 골을 앞세워 3대0 승리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전(승점 52)은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했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안산과 이랜드의 경기는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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