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윤은혜가 '설렘주의보'에서 매서운 활약을 펼쳐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가 지난 10월 31일(수) 대망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새로운 로맨스 바이블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극의 중심축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윤은혜(윤유정 역)가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대한민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월드 스타 윤유정은 연애 고수인 것 같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연애 바보. 이를 증명하듯 첫 방송부터 남자친구 황재민(최정원 분)의 양다리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아 이목을 집중시켰다.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에게 차량 절도범으로 오해 받고, 술에 취해 의도치 않게 가택 침입(?)까지 하는 등 다이내믹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면들은 망가짐을 불사한 윤은혜의 열정이 엿보인 대목이다. 생생한 표정과 상황을 극대화하는 리얼함이 살아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 것.
특히 윤유정은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이 차우현과의 위장 연애를 제안하자 황당함을 이루 감추지 못했다. 그랬던 그녀는 황재민의 밑바닥까지 알게 되자 복수의 칼날을 갈며 차우현에게 3개월간의 계약 연애를 제안, 다음 주 본방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윤은혜는 '설렘주의보'에서 스타로서의 삶과 지극히 평범한 인간 윤유정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마성의 매력을 발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 2회 만으로도 로코퀸의 남다른 저력을 체감하게 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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