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5주년 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0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두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도 5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부터 방탄소년단, 서강준, 류이호 등 스타들이 총출동, 축하 인사를 전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슈퍼맨 가족들은 본격적인 백두산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백두산 앞 숙소에 도착했던 이휘재-서언-서준 부자, 민호 삼촌과 시안이, 고지용-고승재 부자.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던 이들이 드디어 천지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것.
출발 후 첫 목적지인 비룡폭포까지 이동 시간만 27시간, 길고 고된 여정에도 아이들은 의젓하게 견뎌냈다. 이처럼 아이들의 대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며 백두산 여정을 무사히 완수하기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비룡폭포는 긴 이동시간을 잊게 만들 만큼 아름답고 웅장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포를 감상하던 아이들은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인증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바로 폭포를 마시는 것처럼 입을 벌리고 사진을 찍은 것.
이어 슈퍼맨 가족들은 천지 물로 끓인 라면을 호로록호로록 먹으며 특급 먹방을 선보였다. 천지 물로 끓여서, 백두산에서 먹는 라면이어서 더욱 특별하고 맛있었던 식사였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슈퍼맨 가족들은 본격적인 백두산 등산을 시작했다.
장장 1442개의 계단을 올라야 볼 수 있는 천지. 아이들은 천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천지를 향해 내디뎠다. 씩씩하게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서언-서준-시안-승재 백두산 팀.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천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위대한 여정의 끝은 얼마나 큰 감동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로 떠난 추성훈-추사랑 부녀, 박주호-나은-건후 가족, 샘-윌리엄-벤틀리 부자, 봉태규-봉시하 부자. 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제주도를 만끽했다. 제주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파도에 방문해 기차 자전거를 타는가 하면, 마리오 카트 레이싱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특히 먹방 대결에 이어 달리기 대결을 펼친 벤틀리-건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꼬물이들의 팽팽한 달리기 대결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진지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대결에 임하는 벤틀리의 모습이 시청자를 빵 터지게 만들기도. 건후는 남다른 스피드로 달리기 대결에서 압승했다. 두 귀염둥이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대결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5주년 특집답게 감동과 재미, 반가운 얼굴들의 깜짝 등장까지 알찬 회차였다. 특히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등장은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며 TV 앞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유발했다. 귀요미 삼둥이가 의젓하게 폭풍성장한 모습이 많은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5년이라는 세월만큼 차곡차곡 쌓아온 '슈돌'의 역사, 그 중심에는 변함없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다.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5주년 특집이 반가웠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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