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범수가 "두 아이의 아빠로 영화 '출국'에 공감대가 컸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범죄 영화 '출국'(노규엽 감독, 디씨드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모든 것을 걸고 가족을 찾아 나선 남자 영민 역의 이범수, 영민의 가족을 지키려는 안기부 요원 무혁 역의 연우진, 작지만 든든한 조력자인 영민의 첫째 딸 혜원 역의 이현정, 그리고 노규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범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이 절절했다. 여러 시나리오를 읽을 때였는데 '출국'이라는 작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것 또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다 보니 더욱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같다. 실제 내 현실과 경험이 아니었다면 '출국'에 대해 깊이 인지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 시나리오가 영화화되길 바랐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 오영민이란 인물을 아빠로서 나 역시 응원하고 싶었고 안아주고 싶었다. 현장에서도 아역을 대할 때 실제 내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대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에서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범수,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이현정, 이종혁 등이 가세했고 노규엽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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