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민호 감독이 "영화 포기하는 순간 마동석이 잡아줬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범죄 액션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거칠었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마주하며 꿈꿔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동철 역의 마동석, 남편 동철에게 입만 열면 잔소리 폭격을 내뱉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걱정하는 동철의 아내 지수 역의 송지효, 지수의 납치범이자 동철의 본능을 자극하는 정체불명의 납치범 기태 역의 김성오, 변신의 귀재 흥신소 대표 곰사장 역의 김민재, 의리 빼면 시체인 동철의 파트너 춘식 역의 박지환, 그리고 김민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호 감독은 "나는 첫 영화는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에서 연출부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그때 강우석 감독을 보며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후 7~8년간 시나리오 쓰면서 포기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동석이 잡아줘 여기까지 왔다"고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남자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가세했고 김민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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