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4인4색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제작 메가몬스터)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온몸의 감각을 쭈뼛하게 만들 오감자극 심리수사극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붉은 달 푸른 해'의 1차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말간 얼굴로 뛰노는 어린 아이들, 그 뒤로 서서히 등장한 바닥 위 손은 붉은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어린 아이와 살인 사건이라는 상반된 소재를 한 화면에 접목시킨 1차 티저는 시각은 물론 청각적으로도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며 심상치 않은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묵직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촬영 스틸, 충격을 선사한 1차 티저까지.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붉은 달 푸른 해'가 이번에는 극중 주요인물 4인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강렬하다 못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로 보는 사람의 심장을 쥐고 흔든다.
차우경(김선아 분), 강지헌(이이경 분), 전수영(남규리 분), 이은호(차학연 분)까지. 극을 이끌어 갈 네 주인공은 장소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각자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드라마 제목처럼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절묘하게 감도는 사진 속 서늘하면서도 강렬한 네 인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임에도 각 캐릭터의 느낌을 오롯이 살려낸 네 배우의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두 사람 차우경과 강지헌으로 분한 김선아와 이이경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집요함을 담아냈다. 반면 비밀을 품은 두 사람 전수영과 이은호 역을 맡은 남규리와 차학연은 많은 이야기를 담은 듯한 눈빛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을 통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처럼 '붉은 달 푸른 해'는 일반적인 드라마들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이를 누구보다 강렬한 임팩트로 보여줄 배우들까지 모였다. 붉은 색과 푸른 색이 뒤섞인 오묘한 느낌처럼 특별할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MBC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21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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