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동엽이 첫 정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9일(금) 종영한 tvN '빅 포레스트'에서는 짠내 가득 라이프를 이어 온 신동엽이 고군분투 끝에 방송 복귀를 이뤄내고, 3년이 흐른 뒤 안정적인 모습으로 다시 대림동을 찾은 그가 '빅 포레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들로 큰 웃음을 선사한 '빅 포레스트'는 방송 전부터 신동엽의 첫 정극 도전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신동엽은 극 중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신동엽'이라는 역할을 맡아 일명 '대림동 신동엽'으로 변신,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녹여내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번갈아 선사해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얻게 된 신동엽은 캐릭터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담아 연기하면서 때때로 진지한 모습을 적절하게 녹여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표정 하나, 몸짓 하나처럼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단단하게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자신의 내공을 총 동원하여 스스로를 빛내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하며 합을 맞추는 동료 배우들과도 찰떡 같은 호흡을 이끌어 내는 등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이처럼 첫 정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코믹 연기' 장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신동엽. 앞으로 또 어떤 도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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