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와 결별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7)의 일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이와쿠마와의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라쿠텐 관계자는 "(이와쿠마와 연락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입단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쿠마가 라쿠텐에 입단하게 되면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는 셈. 이와쿠마는 라쿠텐 창단 원년인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닛칸스포츠는 '라쿠텐은 구단의 공로자로 이와쿠마를 보고 있다'며 '이와쿠마가 지난 9월 시애틀을 떠난다고 발표된 직후 투구 영상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와쿠마는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은 시애틀이 제시한 마이너 계약을 받아들였으나, 싱글A 에버렛 아쿠아삭스에서 2경기 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한편, 닛칸스포츠는 '라쿠텐 외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와쿠마 영입 가능성을 타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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