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플레이어'가 송승헌의 반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가 결연한 눈빛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하리(송승헌)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그 사람'(김종태)을 향한 응징이 시작된 것일지, 두 사람의 최후의 승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아령(정수정), 병민(이시언), 진웅(태원석)이 과거의 진실에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의 악행이 낱낱이 드러났다. 1800억 주식 사기 사건의 핵심 추원기(이재구)를 밀항시키는 과정에서 아령의 아버지 차동수를 살해했고, 불법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해킹 마스터 병민을 통해 하리의 아버지 최현기(허준호) 검사의 사건 파일을 모두 은폐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진웅을 이용해 최현기에게 증거를 전달한 제보자를 살해했다.
죄책감을 느낀 병민이 '그 사람'의 캠프에 잠입해 그의 범죄 행위가 담긴 모든 증거를 빼냈지만 플레이어들 앞에서 장인규(김원해) 검사가 돌진하는 차에 치이며 위기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계획 실행자가 유기훈(이황의) 대검차장으로 밝혀지며 '그 사람'이 어디까지 손을 뻗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 하리는 아지트를 나가며 "더 이상은 안 돼, 내가 끝낼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장검사가 아버지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의 위협을 당하자 결연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예측되는 바. 그렇다면 하리가 잡은 총구는 과연 누구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오늘(10일) 밤, 플레이어들이 악의 끝판왕 '그 사람'을 향한 반격을 펼친다. 최고의 팀플레이를 보여줄 플레이어들의 최종승부, 앞으로 남은 2회분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플레이어'. 오늘(10일) 밤 10시 20분 OCN 제13회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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