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의 애틋 로맨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억별의 별' 애청자들은 스스로를 '별똥이'라 지칭하며 드라마 명대사-명장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작품에 푹 빠져있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이 무한 리플레이를 유발하는 서인국-정소민의 커플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의 줄임말)씬을 선정해 관심을 모은다.
#3회 '비오는 편의점 가속도 고백' 씬
유진강을 향한 김무영의 가속도 고백이 안방극장의 설렘을 자아낸 장면.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첫 만남부터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낯선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했고 급기야 "자꾸만 간다고. 하나씩. 너랑 있으면 멈출 때를 놓쳐. 가속도가 붙어"라며 그녀에게 직진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감정을 고백, 시청자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 오는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그려져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
#6회 '내 생각한 적 없어' 씬
서로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던 김무영-유진강의 멜로 텐션이 최고조에 이른 장면. 특히 스스로의 감정을 애써 외면하는 유진강에게 돌직구로 고백하는 김무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 번도 내 생각한 적 없어? 내가 보고 싶었던 적 없어? 우연히 만나서 반가웠던 적 없어? 정말로 네가 보기에 나한테 마음이란 게 없어?"라며 유진강의 속내를 꿰뚫고 성큼 다가서는 김무영의 질문 세례가 그녀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훅 치고 들어왔다.
#6회 '횡단보도 보호' 씬
자신을 걱정하는 유진강의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김무영이 속내를 들킨 듯 흔들린 장면. 유진강은 위험천만한 차도 위에 서 택시를 잡는 김무영을 걱정, 그의 옷깃을 잡고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당겼다.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김무영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누군가에게 진실된 관심을 받는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처음으로 느끼게 된 김무영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시청자들이 애정하는 장면으로 꼽혔다.
#9회 '좋은 사람 약속' 씬
김무영-유진강이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하게 만든 결정적 장면. 유진강은 "네가 나쁜 게 싫어. 나쁜 데로 가는 것 같아 무서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해"라는 말로 김무영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무영 또한 "네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가르쳐줘"라며 유진강이 내민 손을 잡고 변모하기로 약속,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가르쳐줘"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 최애 대사로 꼽히기도 했다.
#12회 '언제든지 돌아와' 씬
김무영-유진강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유진국(박성웅 분)의 반대 또한 커졌다. 갖은 시련과 위기 속 "가고 싶으면 어디든 가도 돼. 그렇지만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돌아와"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김무영과 "나 아무데도 안 가. 어차피 가봤자 소용없어. 어차피 다시 돌아올 거니까"라며 그의 곁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 고백하는 유진강, 더 나아가 서로를 놓지 않겠다는 듯 뜨겁게 입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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