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하며 정운찬 KBO총재에 대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선 감독은 14일 2시 30분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했다.
사퇴문에서 선 감독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마땅하다"며 "불행하게도 KBO 총재께서도 국정감사에 출석해야만 했다. 전임감독제에 대한 총재의 생각,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의 자진사퇴가 총재의 소신에도 부합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지난 달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5개 체육 단체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전임 감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국제대회가 잦지 않거나 대표 상비군이 없다면 전임감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선 감독은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프로선수들로 구성되는 성인 대표팀의 감독을 맡기로 된 전임 감독이다.
덧붙여 선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으며, 대한체육회 역사상, 국가대표 감독 역사상, 한국야구 역사상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며 '스포츠가 정치적 소비의 대상이 되는, 그리하여 무분별하게 증인으로 소환되는 사례는 제가 마지막이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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