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까지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꼴로 유행 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최근 5주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주 일찍 발령됐다.
체온이 38도가 넘고 두통이나 기침, 목의 통증 등이 심하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 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이들도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용 부담도 적은 만큼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는게 좋다.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다.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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