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경기에서 보기 힘든 헤드시저스 초크. 화끈한 둘의 펀치 대결.
새로운 격투기 단체 더블지 FC(DOUBLE G FC)가 신생 단체답게 패기넘치는 경기로 멋진 첫 발을 내디뎠다.
더블지 FC 01 더 패션(DOUBLE G FC 1: CHANCE 'THE PASSION')의 언더카드 5경기가 모두 화끈한 경기로 격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경기 여자 아톰급 경기부터 시원시원했다. 박보현(19·웨스트짐)이 여자부 경기같지 않은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줬다. 눈 깜짝할 사이에 태클을 걸어 테이크다운을 뺏어냈고, 힘이 넘치는 파운딩을 보였다. 2라운드 내내 김혜선(21·왕호MMA)을 공격한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양동균(23·크왕짐)은 웰터급 경기서 김덕화(39·팀원)를 상대로 2라운드 초반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화끈한 대결을 펼친 둘이었지만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양동균의 라이트 펀치가 김덕화의 얼굴에 꽂히면서 양동균이 승기를 잡았고, 곧바로 연달아 펀치를 날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어진 라이트급에서는 이훈석(32·팀 마초)이 김인수(26·팀 매드)를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 맹렬한 펀치 교환 속에서 이훈석이 연이은 니킥으로 김인수를 쓰러뜨렸고, 결국 경기를 끝냈다.
임정민(23·MMA스토리)은 벤텀급 경기에서 2라운드 1분10초에 곽 원(29·목포 긍지관)을 다리로 목을 졸라 승리를 거뒀다. 헤드시저스 초크승. 경기 내내 여유있는 모습으로 곽 원을 몰아친 임정민은 곽원을 그라운드에 눕힌 뒤 빠르게 다리로 목을 졸랐다.
마지막 5경기에서는 박현성(23·MMA스토리)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는데 4전(2승2패) 경험의 권민수(27·팀 매드)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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