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11월 친선경기에서 ~ 전반을 마쳤다. 환상적인 전반이었다.
한국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섰다.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배치됐다. 주세종과 황인범이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 용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우즈베키스탄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쇼무로도프와 시디코프가 공격을 이끌었다. 함다모프, 슈쿠로프, 투르군바예프, 투흐타후자예프가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조테예프, 함로베코프, 이스마일로프, 쇼라메도프가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네스테로프가 지켰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이었다. 한국은 앞선 15차례 경기에서 10승4무1패를 기록 중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4경기 무패행진 중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역시 한국(53위)이 우즈베키스탄(94위)보다 41단계 앞서 있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한국은 벤투호 출항 뒤 5경기에서 2승3무로 상승세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하면 벤투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은 사령탑 최초로 6경기 무패기록을 쓰는 것이다. 이 경우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이 세운 5경기(3승 2무) 기록을 깨고 대표팀 감독 전임제 시행 이후 데뷔전부터 최다 무패를 이어간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거푸 공격에 나섰다. 선제골 역시 한국의 몫이었다. 한국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9분 남태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중원에서 황인범이 찔러준 패스를 이 용이 받아 크로스로 올렸다. 이를 받아든 남태희는 자로 잰 듯 한 발리슛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공격 강도를 높였다. 전반 24분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을 얻어낸 한국은 주세종의 크로스를 이 용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비록 이 용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황의조가 기다리고 있었다. 황의조는 세컨볼을 잡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우즈베키스탄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과 전반 42분 투르군바예프의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골키퍼 조현우가 침착하게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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