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주행의 기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틀째 1위를 유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지난 20일 전국 관객 13만4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는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을 누르고 역주행에 성공한 이후 이틀째 정상을 지킨 것. 누적관객수는 340만4120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하다 무서운 입소문의 힘으로 개봉 14일만에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곧바로 신작이자 올 겨울 최대 기대작이었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개봉으로 곧바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식지 않는 영화에 대한 인기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누르고 6일만에 다시 1위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연 배우들과 실제 퀸 멤버들의 소름끼치는 싱크로율과 시대를 관통하는 퀸의 명곡들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퀸의 노래 다시듣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싱어롱 버전이 상영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2위로 내려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20일 7만217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68만555명이다. 3위와 4위는 '완벽한 타인'과 이날 개봉한 '툴리'(제이슨 라이트맨 감독)가 차지했다. 각각 6만9674명과 1만1866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449만7397명과 1만3166을 기록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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