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솔미가 MW치킨에 살벌한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첫 출근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존재만으로도 걸크러쉬 아우라가 넘치는 유시백으로 분한 박솔미가 MW치킨에 첫 출근한 순간이 그려져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온화한 웃음 뒤에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칼 같은 의사결정으로 미국에서도 이름 날린 전설의 구조조정전문가 출신 유시백. 특히, 그녀는 첫 출근과 동시에 사내 인트라넷 생방송(Live)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존재를 스마트하게 드러냈다. 또한, MW치킨에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섬뜩한 소식으로 직원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MW치킨 직원들은 새 본부장인 그녀의 발령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직감하고,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감했다.
한편, 백진상(강지환)과의 악연의 첫 단추도 그려졌다. 과거 첫 회사의 인턴 시절 때, 유시백과 백진상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것. 당시, 뛰어난 성적으로 에이스 인재였던 유시백은 백진상 때문에 잘렸다는 말과 함께 여자인 본인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 일 덕분이라는 말을 남겼다. 풋풋한 그 시절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이 그려져 앞으로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런 가운데 박솔미는 극 중 MW치킨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라는 위치에 맞는 외유내강의 캐릭터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외면 뒤에는 냉철하고 승부사 기질이 넘치는 칼 같은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한편, 독보적인 아우라의 박솔미가 출연하는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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