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모두의 예상대로 재계약을 했다. 놀라운 것은 몸값 상승률이다.
한화는 21일 호잉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내년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약 15억8000만 원). 올해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70만달러였다. 명확하게 따지면 내년 재계약 발표에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달부터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투명계약을 선언했다. 외국인 선수, FA, 기존선수들의 연봉계약 등에 옵션 등 모든 조항을 숨김없이 신고해야 한다. 이면 계약 방지를 위해서다. 이를 어기면 제재금 10억원과 1차 신인지명권 박탈, 선수에게는 1년간 자격정지(출전정지+연봉수급 불가능)가 주어진다.
호잉은 올해 약간의 옵션이 있었다. 실질적인 연봉인상률은 67% 내외.
호잉의 재계약과 연봉 인상은 당연했다. 올해 데뷔 첫해에 타율 3할6리, 162안타, 30홈런-23도루를 기록했다. 20홈런-20도루 달성에 역대 2루타 신기록(47개)까지 세웠다. 더욱이 팀은 11년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후반기에 다소 주춤했지만 전반기에는 '호잉 이글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한화가 주목한 것은 호잉의 방망이 만은 아니었다. 폭넓은 외야수비와 강력한 베이스러닝, 긍정적인 사고, 팀에 대한 헌신에도 큰 점수를 줬다. 호잉은 올시즌 외야수 보살 9개로 전체 공동 3위다. 외야 수비가 고질이었던 한화 외야를 통째로 바꿔놨다. 특히 강한 어깨로 오른쪽 외야를 지키며 상대의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을 억제했다.
파이팅 넘치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동료들, 한화팬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 한화가 시원하게 지갑을 연 이유다.
호잉은 계약후 "매우 흥분된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이글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벌써 내년이 기대된다.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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