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이 뜨거운 슛감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85대6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 첫승이자 홈 6연패 탈출이다.
허일영은 22득점으로 개막 이후 두번째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맹폭을 퍼부었다. 추일승 감독은 "허일영이 최근 슛 감각이 무척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일영은 경기 후 "홈 첫승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래 걸려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승리를 자축했다. 최근 개인 성적이 좋은 것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 몸 상태가 만족할 정도는 아닌데, 경기를 뛰면서 적응을 하려고 하고 있고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찬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허일영은 "뽑히지 못해 아쉬운 점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지금 몸 상태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저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다. 지금은 팀 상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리온에 집중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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