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연출가인 황민이 징역 6년을 구형 받았다.
28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민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황민이 이미 무면허 음주운전 등 동종 전과가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황민은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 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닷지 챌린저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사고로 동승한 5명 중 두 명이 숨졌고, 황민을 포함한 3명이 크게 다쳤다.
황민은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황민은 10월 4일 구속됐다.
황민은 유족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유족 측은 28일 '합의 의사가 없다'는 의견서를 최종적으로 제출했다.
황민에 대한 선고기일은 12월 12일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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