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KY 캐슬' 첫 주를 하드캐리했던 김정난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 2회에서 순간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연기력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 김정난. 그녀는 아들 박영재(송건희)의 서울의대 합격으로 '캐슬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이명주 역을 맡았다. 2회 시청률을 전국 4.4%, 수도권 4.6% (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까지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출연이라서 아쉽다", "김정난 캐스팅은 신의 한 수" 등의 호평을 받은 김정난이 이번 주에도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회 방송에서 눈밭 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던 명주. 아들 영재의 입시가 모두 끝나고 여행을 떠났던 그녀는 예정보다 일찍 돌아왔다. 그리고 남들 앞에서는 환한 웃음을 짓다가 뒤돌아서자 급격히 표정이 굳어졌다. 그 순간, 명불허전 김정난의 내공 깊은 연기가 펼쳐졌다. 짧은 표정 연기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한 것. 또한, 한밤중 잠옷 차림에 맨발로 눈밭 위를 걷는 엔딩 장면에서는 허망함과 상실감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 첫 방송 만에 '킬링 포인트'를 연달아 탄생시켰다.
또한, 영재의 태블릿 PC 일기를 통해 명주의 이야기가 드러난 2회에서도 김정난의 연기력은 폭발했다. 미처 몰랐던 영재의 속내를 알게 된 이후 분노와 걱정 등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눈물 연기와 함께 쏟아낸 것. 특히 신안으로 내려간 영재가 자취를 감추자 허망한 표정으로 갯벌 위에 주저앉아 오열을 하는 대목에서는 명주 캐릭터를 탄탄하고 설득력 있는 연기로 선보였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 그 중심에는 김정난의 막강한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김정난은 "촬영은 힘들었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좋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동안 코믹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무게감 있는 역할에 목말라 있었다. 대본을 보는 순간 깊이 빨려 들어갔고, 읽는 내내 나 스스로가 명주가 된 듯 많은 그림들이 그려졌다"며 SKY 캐슬에 함께 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엄마 입장에서 명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학창시절 내가 받았던 학업 스트레스를 떠올리며 영재의 마음에 공감했다"는 설명은 김정난이 명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다.
마지막으로 "'SKY 캐슬'이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성적만능주의의 부조리한 부분들을 잘 조명해서 모든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와 같이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믿고 보는 연기 신공은 앞으로 전개에서도 긴장감을 불어넣을 김정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SKY 캐슬', 오늘(30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제3회 방송.
sjr@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결혼만 3번하더니 결국...엄영수 근황 "국제결혼 6년차, 잘 살고 있다" (조선의사랑꾼) -
'연대 돈이 없으세요?' 이나연, 모교 축제 MC 논란...조롱 댓글에 "열심히 했을 뿐"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100억 CEO' 송은이, 회사 운영 얼마나 힘들길래 "시간 돌릴 수 있다면 절대 안 해"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3.[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4."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
- 5.손흥민 천만다행! 공격진 공백 우려, LAFC 감독 직접 밝혔다 "특급 유망주 이적 제안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