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올해만 세 번째 컴백을 이루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앞서 '배드보이'와 '파워업'으로 히트행진을 이어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 이들이 연말을 장식할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레드벨벳은 30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Really Bad Boy, 알비비)'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해당 곡은 '나쁜 남자'를 향한 흥미로운 감정을 담은 가사와 레드벨벳의 시원한 고음이 잘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R&B 팝 댄스넘버.
멤버들은 지난 29일 진행된 V라이브에서 'RBB'의 감상포인트로 돌고래 소리를 꼽으며 "노래 중간에 꺅 하는 소리는 저희가 녹음을 한 거다. 다들 한 명씩 해봤는데 제일 잘한 사람이 아이린 언니였다. 언니의 돌고래 소리가 감상포인트"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가장 고민하고 신경 썼던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내 안에 몇 개의 자아가 있는 느낌이다. 열심히 새로운 모습을 꺼내려고 했다"고 답했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줄넘기를 연상케 하는 동작, 양손으로 브이자를 만드는 동작 등 레드벨벳 특유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귀여운 퍼포먼스는 물론, 다채로운 대형으로 '나쁜 남자'를 향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매혹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예고한 바.
더불어 이번 퍼포먼스는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비욘세, 니키 미나즈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자넬 지네스트라(janelle ginestra)와 미국 출신의 떠오르는 댄서 케이시 라이스(kaycee rice)가 맡았으며, 국내 유명 안무팀 스위치의 최선희 단장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레드벨벳이 선보일 새로운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멤버들은 "'리얼리 배드보이'라는 제목이 '배드보이'가 연상될 수 있지만 곡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퍼포먼스도 긴 시간을 준비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귀여운 분위기의 펑크 팝 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멜로디컬한 피아노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기반의 퓨처 베이스 곡 '소 굿(So Good)', 어반 팝 댄스 곡 '멋있게(Sassy Me)', 올드 스쿨 감성의 팝 댄스 장르 '테이스트' 등이 수록됐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팬들을 만난다. 레드벨벳은 3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드베벳은 "많이 찾아뵐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팬분들이 좋아해주실 걸 생각하면 기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1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알비비)를 공개하며, 같은 날 음반도 발매된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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