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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10개 구단의 평균 경기 시간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10개 구단이 치른 정규시즌 총 720경기의 경기당 평균 시간은 3시간21분. 지난해(3시간20분)보다 1분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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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 중 비디오 판독을 꼽아볼 만하다. KBO는 지난해부터 중계화면을 이용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 심판 합의 판정제 대신 KBO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각 구장에 설치한 별도의 영상 장비를 활용한 판독제를 시행했다. 오심 및 편파판정 문제를 해소하고 빠르고 공정한 비디오 판독을 하자는 취지였지만, 오히려 합의판정제보다 오독이 많아졌고, 비디오 판독 센터와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경기 시간이 늘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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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스피드업은 재차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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