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관중을 향해 물통을 찼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내년 1월 2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에메리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에메리 감독은 지난 2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원정경기에서 1-1이던 후반 상황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 앞에 놓인 물통을 찬 바 있다. 그 물통이 관중석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에메리 감독은 1대1 무승부로 끝난 경기 후 곧바로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관중에게 직접 사과했다"면서 "다음 경기의 공식 기자회견 때 다시 사과하겠다"고 했다. 아스널은 최근 3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에메리 감독에 앞서 물통을 찬 이유로 징계를 받은 감독이 있다. 최근 경질된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016년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물통을 찬 뒤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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