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극중 차수현에겐 어릴 적부터 자신의 삶이 하나도 없었다.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없었고, 결혼과 이혼 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었다. 이혼을 하고 나서도 전 시아버지의 기일에 불려가야만 했던 차수현.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호텔 대표의 자리도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차수현은 온전히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다.
Advertisement
이날 차수현은 숨 막히는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그녀가 모든 것을 걸고 매달렸던 동화호텔의 대표 자리가 흔들린 것.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이 공동대표로 치고 나왔고, 빠져나올 수 없는 굴레와도 같은 태경그룹도 압박을 가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차수현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보이며, 김진혁에 대한 사랑을 굳건히 다졌다.
Advertisement
이러한 차수현의 진심이 쌓여, 엔딩의 감동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황과는 대비되어 차수현의 사랑은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시청자들은 차수현이 보여준 사랑에, 이 사랑을 더 아름답고 눈부시게 표현한 송혜교의 멜로 연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출구가 없다. 헤어 나올 방법이 없다"는 김진혁의 대사처럼 말이다.
Advertisement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