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EXID는 '걸그룹 마의 7년'을 넘길까.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7일 "EXID는 5월까지 전속계약이 되어있다. 2월 일본 투어 이후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ID는 계약 만료 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EXID가 2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모든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팀 존속 및 재계약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는 것.
이에 EXID도 '마의 7년'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걸그룹 '마의 7년'은 씨스타 2NE1 레인보우 포미닛 미쓰에이 등 수많은 인기 걸그룹이 소속사와의 재계약 시점이 만료되는 7년 차에 해체하게 되며 나온 징크스를 일컫는 말이다. 2012년 데뷔한 EXID 또한 7년 차인 올해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맞이하며 팀이 존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
EXID의 경우 오랜 무명 기간과 슬럼프, 멤버 교체 등의 험난한 시기를 넘으며 멤버들 간의 팀워크가 끈끈해진 편인 만큼 팀 존속 여부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재계약에 관해서는 전 멤버가 이달 말 또는 2월 중 개인별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ID는 2012년 하니 LE 정화 해령 다미 유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4월 해령 다미 유지의 탈퇴 후 새 멤버 혜린을 영입, 보컬 트레이너였던 솔지까지 투입해 5인조 체제로 탈바꿈 했다. 데뷔 초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위 아래' 직캠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 신화를 쓴 이들은 '아 예' '매일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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