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숨죽이고 기다려왔던 염정아의 선택에 시청자들은 안도했고, 그의 눈물에 같이 울었다.
지난 'SKY 캐슬'에서 한서진(염정아)이 모든 진실을 밝히며 황우주(찬희)가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은 죽을 것 같이 괴로워하는 강예서(김혜윤)를 다독이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예서를 위해 서진은 자백하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 경찰서로 향했다. 자백하고 나온 서진은 강준상(정준호)에 처음으로 소리를 내며 울었고, 이에 보는 이들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한서진의 감정선이 길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염정아'라는 배우의 진가가 오롯이 드러났다. 그간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음소거 오열을 해왔던 한서진의 감정을 폭발시킨 염정아의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눈빛과 표정, 떨리는 목소리, 손동작까지 한서진 감정의 진폭을 넓혀가는 염정아의 열연에 시청자는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한서진의 복합적인 내면을 염정아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상황.
한편, 염정아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끊임없이 잇따르는 가운데, 'SKY 캐슬'은 이제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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