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핵심 자원으로 뛰어야 할 선수들이 캠프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KIA 타이거즈는 오는 31일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KIA는 캠프를 떠나기 앞서 27일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양현종 윤석민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명단에서 찾을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1군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기준 박준표 이명기 황대인 한승택 등이다.
이들이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명기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발목 인대 수술을 했고, 현재 재활 중이라 정상적인 캠프 시작이 힘들다. 러닝과 가벼운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됐지만, 향후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2차 캠프 합류 가능성을 저울질할 예정이다.
임기준과 황대인은 어깨가 좋지 않다. 지난해 가을 상무 야구단을 제대한 황대인은 상무에서부터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행히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 재활 과정을 거쳐 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 용종을 떼어내는 시술을 한 박준표도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국내에서 컨디션 관리에 돌입한다.
김민식과 함께 주전 포수로 마스크를 써온 한승택도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추가 자원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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