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 선수에 오른 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25)가 영어 연설로 화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BBWAA 만찬에 참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BBWAA가 선정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그는 1위표 25장, 2위표 4장을 얻어 총 137포인트를 기록. 압도적인 신인왕에 올랐다. 만찬에 참석한 오타니는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은 메모지를 들고 단상에 오른 오타니는 영어로 "감사하다. 훌륭한 많은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영광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일본에서 와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면서 "다음에는 커닝 페이퍼 없이 인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타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투수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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