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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찰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유선 인터넷 중계권과 모바일 방송 등의 무선 인터넷 중계권을 합쳐서 진행된다. 이사회를 통해 결론을 내려고 했지만 여러 이견이 있었고, 이후 각 구단 자체에서 회의를 해 의견을 내도록 했다. KBOP 류대환 대표는 "구단의 의견을 모아보니 만장일치로 유무선을 통합해 경쟁입찰을 하는 것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유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이동통신사(SKT,KT, LGU+),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의 뉴미디어의 프로야구 중계권 전체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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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마케팅 수익 활성화와 콘텐츠의 개발 및 제작 역량 평가를 통해 KBO 리그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통합 경쟁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기존의 수의 계약 관행을 탈피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평가 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하지 못한 상황. KBO는 차후에 일정과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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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이 보이는 사업이라는 것을 아는 프로야구 관계사들이 눈독들이고 있다. 프로야구를 중계해온 지상파 케이블 3사는 몇년 전부터 뉴미디어 중계권을 노려왔다. 내야하는 중계권료가 큰데 벌어들이는 게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적자가 커졌고,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 이번 중계권에 욕심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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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미디어 중계권을 노리는 이들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KBO를 압박해왔다. 결국 KBO는 가장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유무선 중계권을 하나로 뭉쳐서 경쟁 입찰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