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극적 타결이 이뤄질까.
롯데 자이언츠의 FA(자유계약선수) 투수 노경은(35)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노경은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구단 시무식에 불참했다.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는 스프링캠프 명단 참가 여부도 불투명하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9일까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게 구단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경은과 롯데는 이달 초 새해 첫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입장차는 여전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의 성과는 인정하지만 장기 계약은 어렵다는 자세를 고수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노경은은 안정적인 활약을 위해 장기 계약이 필요하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금액 보다는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노경은 측과 수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조건을 주고 받은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노경은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출발이 임박한 가운데 노경은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는 것.
타결 가능성은 반반이다. 롯데에 남는다는 대전제가 깔려 있는 상황이지만, 노경은 입장에선 생애 첫 FA 자격 취득에서의 양보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송광민(36·한화 이글스)이 총액의 50%가 옵션으로 채워지는 등 시장 분위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새 시즌 준비를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다. 특히 올 시즌 공인구가 새롭게 바뀌면서 타자들과 상대를 위한 감각 조율이 시급한 투수인 노경은에겐 빠른 선수단 합류는 더 절실히 요구될 수밖에 없다.
시간은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양 감독과 롯데 모두 노경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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