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는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 에이스로 꼽혔다. 정말 군대 구호처럼 '악으로 깡으로' 그 힘든 훈련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다.
육군3사관학교 편보다는 특전사 편에서 더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지만 오윤아는 특유의 근성을 보이며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하지만 방송 이면에는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
특히 일정은 정말 강행군이었다. "거의 2~30㎏의 군장을 매고 산악행군을 해서 사람이 너덜너덜 해졌는데 곧장 실전격투술을 배웠어요. 거기다 촬영 때문에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 훈련에 투입되니 잠도 제대로 못잤죠. 거의 매일 새벽 1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마지막날 샤워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는데 제가 3시간동안 안나왔대요. 저는 잘 기억이 안나요.(웃음)"
"다음에 또 섭외가 들어오면 하겠나"라는 질문에는 "PD에게는 '진짜 안간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만약 다시 가게된다면 3개월 정도는 몸을 만들어서 가고 싶어요. 제대로 해야 즐기면서 하다오지 안되니까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출연한 어린 동생들이 더 대단해보였다. "주이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체력이 남아 돌더라고요. 너무 잘했어요. 훈련하는것들을 거의 다 할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었죠. 다른 훈련병들보다 실력이나 체력이 좋더라고요." 그런 주이보다 산다라박이 더 대단하다고 느낀 적도 있다. "산다라박을 업을 일이 있었는데 정말 몸이 실오라기 같더라고요. 30㎏대라고 하던데 그런 몸으로 훈련을 받았다는게 더 대단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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