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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스포츠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오승환과 조를 이뤄 캐치볼을 했다. 긴 거리를 던지는 롱토스를 둘 다 어렵지 않게 소화했다. 김재윤은 "오늘 불펜피칭이 없어서 롱토스를 할 생각을 했는데 마침 오승환 선배님께서 롱토스를 하신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며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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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은 "릴리스 포인트를 좀 더 앞으로 가져와서 던져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공을 세게 던지려고 힘이 들어가거나 하면 릴리스포인트가 뒤가 된다"는 김재윤은 "다른 코치분들한테서도 들었던 조언이다"라고 했다. 웨이트트레이닝 등에서 특별함은 없었다고 했다. "선배님께서 다른 선수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하셨다. 트레이닝 코치님이 시키는 거 대로 하면 된다고 하셨다"면서 "남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려하지 말고 자신만의 것을 찾으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자신의 몸상태나 스타일에 따라 운동방법도 다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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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에게 들은 조언 중 가장 와닿았던 것이 뭐냐고 하자 하이 패스트볼 사용이라고 했다. 김재윤은 "나는 마무리다보니 아무래도 제구가 완벽해야된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선배님은 너무 초구부터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지말라고 하셨다"고 했다. 힘으로 누르는 스타일이니 제구보다는 구위를 적극 활용하라는 뜻이었다. "선배님니 '나도 공이 몰린다'면서 '공이 몰려도 파울을 만들 수 있는 공을 만들어야한다'고 하셨다"라고 했다. 특히 하이 패스트볼 사용을 강조했다. "하이 패스트볼을 많이 이용하라고 하셨는데 이는 박승민 코치님도 나에게 주문을 하셨던 것이다. 예전엔 장타를 맞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올해는 자주 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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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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