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아빠가 된다.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14일 "김동현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현재 임신 9주차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소속사의 전달에 앞서 진행된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먼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의 깜짝 소식에 '놀라운 토요일'의 멤버들 모두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해당 녹화분은 16일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다.
김동현은 지난해 9월 신라호텔에서 6살 연하의 송하율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스포츠계, 연예계 지인과 가족 등 하객 600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이 사회를 맡았고, 래퍼 한해와 절친 강남, 그렉이 축가를 불렀다.
김동현과 송하율은 김동현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처음 만나 연인으로 11년 동안 교제하며 사랑을 키웠다. 결혼에 앞서 김동현은 여러 방송을 통해 송하율과의 열애 사실을 숨김 없이 밝히며 사랑을 표현해 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을 통해 결혼에 앞서 일찌감치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결혼식부터 신혼 생활 등을 '살림남2'를 통해 공개하며 네티즌으로부터 큰 관심과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 E채널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김동현의 아내 송하율은 과거 요가 강사, 모델, 영화 엑스트라 배우 등으로 일했고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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