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솔직히 차트인만 했으면 좋겠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은 있다."
가수 강민경이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솔로 앨범에 대해 "차트인만 하면 좋겠다"며 소박한 꿈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생애 첫 솔로앨범 '강민경 1집'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강민경은 기존의 다비치식 신나는 미디움 템포 발라드에 대해 "8282나 '마이 맨'은 데뷔초 2년 정도에 한 노래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게 사실"이라면서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가는 단계였다고 생각한다. 저희 둘다 발라드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사랑해서 그래'를 쓰고 나서 저 혼자 '이건 타이틀곡이야' 확신했다"면서 "회사는 달랐다. 노래는 좋은데 첫 솔로인데 다비치와는 다른 노래를 해보자, 3번 트랙 '셀피시'가 어떠냐고들 했었다"고 회상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는 것.
강민경은 차트 성적 부담에 대해 "책임감을 좀 덜어냈다. 다비치가 아니고 강민경이니까, 사람들이 기대를 안하지 않냐. 좀더 편하게 준비했다"면서 "차트인만 했으면 좋겠다. 차트아웃되면 사라지지 않냐. 솔로앨범에 대한 자부심은 있다. 이건 거짓 없는 진짜 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처음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땐 작곡가들의 곡을 받아 준비했지만, 하다보니 '이게 아닌데' 싶어 자작곡으로 채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강민경은 "가사가 중요하지 않냐. 가사를 받으면 그건 그분 마음이니까, 내 노래 가사는 내가 써야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음이 급해서 그렇다. 기다릴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의 데뷔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27일 저녁 6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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