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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1시 방송된 '모던 패밀리' 3화에서는 김지영 가족이 처음으로 관찰 가족으로 등장했으며, 백일섭 가족, 류진 가족, 이사강-론 가족 등 총 4가족이 극과 극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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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한 '결혼 16년차' 김지영 남성진 부부는 마치 아내와 남편이 뒤바뀐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김지영은 "나 남자 만나러 나가"라며 외출 준비에 분주했고, 이에 심통난 남성진은 투덜대면서도 주차장까지 아내를 따라가 배웅한 뒤, 집에 돌아와 '청소요정'으로 변신했다. 지영이 만나러 간 남자는 다름 아닌 시아버지 남일우. '천만배우'이자 왕년의 '춤신춤왕' 시아버지를 위해 댄스 강습을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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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가족은 이번에도 반전 웃음을 담당했다. 앞서 류진은 '경력단절 주부'의 삶으로 힘들어하던 아내 이혜선씨에게 미안함을 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실제로 그는 모처럼만에 집안 청소를 완벽하게 해치웠지만, 돌연 '컴퓨터의 성지' 용산으로 향했다. 명분은 아이들을 위한 조립식 컴퓨터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 하지만 전자상가 직원마저 혀를 내두르는 고사양 컴퓨터를 주문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마침 아내에게 '찬호를 픽업해달라'는 미션을 받은 그는 컴퓨터 득템과 아들 픽업 사이에서 극도로 갈등하며 이번 회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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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섭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그 시절 바쁘다는 핑계로 아들을 잘 돌봐주지 못했다. 아들도 날 닮아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쌍둥이들과 놀아주는 걸 보니,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뉘우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일섭의 고백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류진, 이수근 등은 "옛날엔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비슷했다. 내년엔 가족여행 가셔서 3대 가족사진도 꼭 찍고 오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시청자들은 "백일섭 할배, 먹방부터 육아까지 열일하셨네", "김지영-남성진 부부 케미, 건조한 듯 은근 꿀잼!", "류진, 방송 후 아내한테 혼나면 어떡하지?", "이사강-론-마미, 눈물바다에 따라 울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