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좌완 기대주 김범수(24)가 자신에 찬 목소리로 돌아왔다.
한화는 12일 시작된 시범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범수와 외야수 김민하를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당초 일본 오키나와 1군 캠프에 참가했던 김범수는 캠프 초반 옆구리를 다쳤다. 통증을 느껴 2월 10일 2군 캠프지인 고치로 이동. 이후 2군 캠프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1군 연습경기를 함께 하지 못했으나, 준비가 완벽한 상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2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현재 김범수의 상황 상, 선발은 무리일 것 같다. 생각을 바꿔서 뒤쪽에 등판시키려고 한다. 2군 경기에 나가서도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직구 평균 구속도 140㎞ 중반이 나왔다. 불펜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지난해 탄탄했던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범수는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2군에서 코치님들이 나의 준비에 다 맞춰주셨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김범수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프로 데뷔 후 최다 경기에 등판했다. 55경기에서 4승4패, 7홀드, 평균자책점 5.77. 기복은 있었지만, 강력한 구위가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선발 경쟁에선 한 발 물러났다. 그러나 좋은 컨디션으로 불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범수는 "어느 자리든 1군에서 던지는 것만으로도 좋다. 모든 보직이 다 가능하기 ??문에, 준비를 잘 하고 있으면 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부상에도 컨디션은 최고조다. 그는 "스스로 느끼기에 5년째 들어오면 몸 상태가 베스트다. 진짜 좋은 상태다"라면서 "아직 내 자리가 없지 않나. 2군에 있으면서 기사도 봤는데, 여기서 열심히 하지 않고 가면 내 자리가 아예 없겠다고 생각했다. 2군에서 정민태 코치님과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1군에 간다고 하니, 코치님도 올해 기대가 된다고 가서 잘해보라고 하셨다"고 했다.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였다. 김범수는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체인지업을 만들어 왔다. 송진우 코치님도 직접 보시고 좋아지셨다고 하셨다. 그립을 계속 잡다 보니 나만의 그립이 나왔다. 계속 던졌는데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작년보다 더 많이 나가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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