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호투했다.
유희관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유희관은 이날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총 투구수는 62개.
유희관은 1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정은원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아웃. 송광민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김태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이성열과 김민하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확한 제구와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어 최재훈을 1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말에도 첫 타자 유장혁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하주석의 잘 맞은 중견수 방면 타구를 김경호가 처리했다. 이어 노련하고 빠른 견제로 1루 주자 유장혁을 아웃시켰다. 이용규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말 정은원을 2루수 뜬공, 송광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첫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균, 이성열이 차례로 안타를 때려냈다. 김민하의 유격수 왼쪽 깊숙한 타구도 안타가 되면서 만루 위기. 유희관은 최재훈을 3루수 땅볼로 막았다.
유희관은 실점 없이 임무를 끝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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