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작은 거인' 김선빈(30)은 2017년 타격왕 출신이다. 타율 3할7푼을 기록했다. 사상 첫 '9번 타자' 수위타자에도 등극했다. 프로 10년차, 노하우가 쌓일 대로 쌓였을 터. 그래도 만족을 모른다. 야구를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연구하고 실천에 옮긴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런 김선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빈이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수위타자까지 했던 선수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려고 다양하게 노력 중이다. 후배들이 본받을 만하다."
김선빈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노력하는 건 '타격 정확도 향상'이다. 지난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두 번째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은 "지난해 공을 칠 때 밀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공을 때릴 때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캠프 베팅 훈련 때도 팀 내 최고참 이범호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김선빈의 변화는 '손목 사용'이다. 김 감독은 "선빈이가 타격할 때 손목 쓰는 법을 바꿨더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김선빈은 "공을 좀 더 눌러 치려고 한다. 기술적인 향상을 위해선 손목을 잘 써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김선빈의 노력은 이 뿐만 아니다. 이미 체중도 많이 줄였다. 가장 몸 상태가 좋았던 때를 회상했다. 5년 전 유지했던 가장 이상적인 몸무게(60㎏대 후반)를 만들기 위해 체중을 10㎏ 이상 줄여야 했다. 김선빈은 "느낌상 가벼워진 것 같다. 아직 플레이에선 못 느끼겠다. 시즌에 들어가 봐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올 시즌 김선빈은 KIA의 리드오프(lead off·1번 타자)로 전진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캠프에서 치른 9차례 연습경기에서 다섯 차례나 선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또 12일 SK와의 첫 시범경기에서도 1번 타자로 나서 SK '에이스' 김광현에게 유일한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관건은 체력이다. 리드오프는 빠른 기동력도 갖춰야 하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9번보다 많아진다. 또 김선빈의 수비 포지션이 유격수인만큼 체력고갈이 심해 체력관리는 필수다. 김 감독은 "1번 타자가 부담되면 타순을 다시 내릴 수도 있다. 확실히 9번 타자는 부담이 덜 될 수 있다. 그러나 덩치가 커지려면 1번, 2번은 맡아야 한다"며 격려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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