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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과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2-0의 리드 속에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금세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2번 한동민에게 좌중간 투런포를 맞았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던진 143㎞의 낮은 직구가 통타당했다. 3번 최 정을 삼진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4번 로맥, 5번 이재원, 6번 정의윤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줘 2-3으로 역전당했다. 이어진 1사 1,2루서 7번 김강민을 중견수 플라이, 8번 최 항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1회를 간신히 마쳤다. 1회에만 던진 공이 3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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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다시한번 위기를 맞았다. 1사후 김강민과 최 항에게 연속안타를 맞더니 2사 1,3루서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실점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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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이날 직구 31개, 투심 16개, 슬라이더 14개, 체인지업 11개, 커브 11개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5㎞였다. 이 감독은 "기록을 보면 쿠에바스가 평균 145㎞를 던진다"면서 "변화구가 좋고 제구력도 좋은 투수라 직구 구속만 평소대로 나와준다면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직은 구속이 자신의 평소 모습은 아닌 듯. 삼성과의 시범경기 때도 한번 위기를 맞으면 계속 맞는 모습을 보였는데 SK전에도 그랬다. 하지만 SK 타자들을 쉽게 맞혀 잡는 모습도 보여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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