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특수 분장 크리에이터 퓨어디와 MC 유세윤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퓨어디가 유세윤과 함께 '처키X처키 신부'로 변신했다.
이날 퓨어디는 '처키' 분장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유세윤이 처키 분장을 한 적 있더라. 퓨어디화하면 어떨까 싶더라"며 계기를 전했다.
개그맨 유세윤은 그동안 프레디 머큐리, 장첸 등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분장 능력을 선보여왔다. 이에 퓨어디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
유세윤은 "좀비 특수 분장은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퓨어디가 "어디부터 터뜨리고 싶냐"고 살벌하게 묻자 이내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시간이 갈수록 완벽하게 처키로 변신하는 본인의 모습에 크게 만족했다. 또한 '처키 부부'를 완성하기 위해 콘텐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잠시도 입이 쉬지 않는 유세윤과 함께 하던 퓨어디는 "이렇게 말 많은 컬래버레이션은 처음"이라며 난색을 표해 스튜디오에 있는 전원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분장을 마친 유세윤은 가발까지 쓰며 시간이 갈수록 완벽하게 처키로 변신했고, 본인의 모습에 크게 만족했다. 이어 퓨어디도 처키 신부로 능숙하게 메이크업에 들어갔다. 특히 검정색 입술을 만들기 위해 아이 라이너로 그려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유세윤은 난생 처음으로 렌즈 끼는 것을 도전했다. 다소 긴장된 기색이었지만 유세윤은 "렌즈가 중요한 포인트더라"며 파란 색깔의 렌즈를 꼈다. 이후 두 사람은 화보 촬영과 드라마 명장면을 따라하며 콘텐츠를 만들었다.
60대 실버 크리에이터 심방골 주부가 봄 제철 재료로 정감 넘치는 요리 콘텐츠를 선보였다.
심방골 주부의 본업은 양봉 일과 농업. 겨우내 크리에이터로서 '쿡방 콘텐츠'를 만들었던 심방골 주부는 봄이 되어 땅이 녹자 깨어난 벌들에게 봄맞이 먹이를 주고, 나물을 캐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본업에 이어 이날 심방골 주부가 선보인 요리는 도다리와 주꾸미, 그리고 쑥을 이용한 도다리쑥국과 주꾸미볶음이다. 그는 자신만의 육수 비법인 쌀뜨물에 각종 채소, 된장, 도다리, 쑥을 끓여내 순식간에 국을 완성했다.
이어 주꾸미에도 직접 담근 태양초 고추장과 양봉 꿀을 넣어 이내 주꾸미볶음을 완성했다. 심방골 주부는 "간장 대신 소금을 넣어야 물이 안 생기고 빠르게 볶을 수 있다. 쭈꾸미가 물이 많이 나오니 센 불에 볶아야 한다"고 팁을 전수했다.
출연진은 그동안의 '슬로우 쿡'과 달리 빠르게 뚝딱 완성된 요리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영자는 심방골 주부의 음식을 보고 "이건 감동이다"라고 감탄하는 한편, 60대의 나이에도 손이 많이 가는 본업, 농사일부터 크리에이터로서의 콘텐츠 제작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그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이영자는 "바로 저 모습을 보고 나도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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