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명 '정준영 단톡방' 후폭풍이 거세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있던 가수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유명한 연예계 절친이다. Mnet '슈퍼스타K 4'를 통해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축구 게임 등 취미 생활을 함께 하고, 같이 산 적도 있을 정도로 친한 친구가 됐다. 그러나 정준영의 몰카 파문이 인 단체대화방까지 로이킴도 함께한 것으로 밝혀지며 팬들의 실망감은 가중됐다. 특히 평소 '엄친아' 이미지로 유명했던 로이킴이었던 만큼, 배신감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로이킴을 불러 공유된 불법 촬영물을 보기만 했는지, 아니면 촬영 및 유포에 동참했는지를 물을 방침이다. 만약 로이킴이 불법 촬영물을 보기만 했다면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촬영이나 유포가지 했다면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로이킴이 학업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어 소환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몰카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 만으로도 로이킴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만은 사실이다.
엄한 불똥도 튀었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KBS는 정준영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는 2016년 4월께 이뤄진 것으로, 정준영은 JTBC '히트메이커' 촬영 중 독일 베를린에서 성매매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히트메이커'에는 정준영 외에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함께 출연했다. 이 때문에 이들도 성매매 연예인, 혹은 정준영의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이철우 측과 정진운 측은 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각각 "모르는 부분",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고 아직 훈련소에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이날 강인 측의 입장이 전해지지 않은 탓에 일부 팬들은 '강인과 정준영간의 관계를 해명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까지 했다.
이에 강인 소속사 레이블SJ는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 후폭풍은 절친이었던 로이킴을 끌어내렸고, 강인에게도 피해를 미쳤다. 하지만 아직 그의 단체대화방 참여 연예인은 더 남아있고, 네티즌들의 예상 리스트 명단도 남아있어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정준영은 성관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달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경찰이 제출한 사건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정준영이 휴대폰을 초기화하는 등 증거 인멸 시도를 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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