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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설이 제기된 박유천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듭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니라고 발버둥 쳐도 분명히 나는 그렇게 돼버릴 수밖에 없을 거란 공포가 찾아왔다"고 마약 투약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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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럴 때면 너무 고통스러웠고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적이 많았다. 황하나 또한 저처럼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전 그 약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황하나가) 제 앞에서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 약을 복용 중이라는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라고 황하나와 헤어진 뒤에 만난 적은 있지만 마약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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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2015년 5∼6월, 9월 그리고 올해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이후 황하나는 투약 경위에 대해 "올해 초 연예인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황화나가 지목한 A씨로 박유천이 거론됐고, 이날 수사기관이 박유천 소속사에 해당 연예인이라고 연락을 취하면서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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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