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백창수(31)가 1군에 콜업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1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백창수와 김종수(투수)를 등록하고 유장혁 박윤철을 말소시켰다.
한 감독은 백창수의 1군 등록에 대해 "2군 경기에서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특히 SK 선발 산체스가 빠른 공을 가지고 있다. 백창수가 빠른 공에 대한 대응이 좋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2009년 육성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백창수는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5~2017년에는 백업으로 뛰면서 3할대 타율을 유지하기도. 이후 지난해 한화로 둥지를 옮겨 70경기에 출전, 타율 2할4푼3리를 기록했다.
반면 희비가 뒤바뀐 선수는 박윤철이다. 지난 10일 SK전에서 1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1실점했다. 다만 올 시즌 첫 헤드 샷 퇴장을 했다. 8회 마운드에 올라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 정에게 직구를 던졌는데 최 정의 헬멧 쪽으로 날아가 맞고 말았다. 한 감독은 "제구가 안되는 선수는 아니다. 어느 시점에서 투입하려고 했는데 불펜 쪽을 보니 2이닝 동안 팔을 풀고 있더라.
이날 중간계투로 투입된 김범수는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만 제구 불안이 다소 엿보였다. 한 감독은 "역시 제구가 포인트다. 약간 김민우와 비슷한 스타일이더라. 자기 투구폼이 수시로 바뀐다. 특히 킥킹할 때 발끝이 너무 흔들려서 수정 중이다.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 발끝 움직임이 다르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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