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엔 지난 3월 타계한 고(故)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헌사가 담긴 포스터다.
칸영화제 측은 15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 포스터는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는 프랑스 여성 감독인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젊은 시절을 담은 사진을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다.
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1950년대 후반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누벨바그(새로운 움직임) 운동을 주도한 유일한 여성 감독이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린 그는 2015년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칸영화제가 예우를 아끼지 않은 원로 감독이다.
올해 칸영화제 측은 지난달 29일 암 투병 중 합병증으로 타계한 아녜스 바르다 감독을 추모하는 뜻으로 1954년 프랑스 남부 세테 인근에서 영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을 촬영 중인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스터로 채택했다. 남자 스태프 등 위에 올라 카메라로 피사체를 담고 있는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모습은 오렌지 빛 배경과 어울려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칸영화제 측은 "65년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 창조와 실험 정신은 매해 더 높은 이상을 향하는 칸영화제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 영원한 젊음의 아녜스 바르다가 72번째 칸영화제에 영감을 선사하는 안내자로서 칸의 해변을 수놓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를 선정했다. 현재 한국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과 '천문'(허진호 감독) '악인전'(이원태 감독)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클로즈 투 유'(정진영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신작 등이 칸영화제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 제72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은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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