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서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사흘만에 마운드에 선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7.20에서 6.00으로 낮췄다.
점수차로 볼 때 편했지만 상황은 긴박했다. 8-1로 7점차 앞선 9회말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에릭 호스머를 90.4마일 포심패스트볼(145㎞)로 2루수앞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 3루. 아쉽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큰 2루타를 허용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8-2. 주자를 보낸 D.J 존슨의 실점이지만 기출루 주자를 홈으로 보낸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은 없었다. 후속 이안 킨슬러를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콜로라도는 8대2로 승리하며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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