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3월 통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1357건이다. 전년 동월 9만2795건보다 44.7%가 줄었다. 3월 통계로는 2006년 실거래가와 거래량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가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 곳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3월 5만4144건에서 2만2375건으로 58.7%가 줄었다.
유형별로 나눠 보면 3월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1760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48.8%,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1만9597건으로 36.3% 감소했다.
전월세의 경우 3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7만7238건이 거래됐다. 작년 3월 17만8224건보다 0.6% 줄었지만, 5년 평균 16만7898건 보다는 5.6% 늘었다. 수도권의 3월 전월세 거래는 11만79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가 줄었지만 지방은 5만9248건으로 1.1%가량 늘었다. 3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가운데 월세 비중은 42%로 지난해 3월 40.6%보다 1.4%가 줄었다. 1~3월 누적 월세 비중은 전년 동기 대기 0.2%p 낮은 40.9%를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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