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주원탁이 신인 그룹을 향한 악플에 분노를 터뜨렸다.
7인조 보이그룹 머스트비(시후 태건 수현 상우 도하 하운 우연)는 21일 오전 3시 40분경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였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 씨가 중상을 입고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다른 멤버 3명은 사고 전 내린 상태여서 사고를 피했다.
하지만 머스트비의 사고를 알리는 기사에는 온갖 악플이 쏟아졌고, 이에 '프로듀스101 시즌2'와 레인즈 출신 가수 주원탁이 분노했다.
주원탁은 이날 자신의 SNS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 듣고 같이 밤샜다"고 자신과의 인연을 전하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 갈 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 라는 등의 진짜 미개한 댓글을 보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주원탁은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어요.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며 "이미지 필요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어.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원탁은 "멤버들이 의식불명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이라며 머스트비 멤버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해당 사고는 머스트비가 대구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졸음 및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머스트비는 올해 1월 30일 '아이 원트 유(i want u)'로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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